요즘 너무 덥고 건조해서 불볕더위라는 말이 딱인 날씨네요!

덕분에 피부가 열이 쉽게 오르고 모공도 커지는 것 같고 ㅠ_ ㅠ

밖에 나갔다오면 얼굴이 벌겋게 익어서 홍시같달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까 모공도 모공인데 볼과 턱 이마 등 피부속건조가 심해지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물타입 스킨이고 금새 마르는 느낌에

발라도 딱히 좋아지질 않길래

더순수 스노우스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품 처음 써보고 사실 좀 놀랐어요.

이거 화이트닝스킨인데, 왜이렇게 촉촉하지?

 왜 이렇게 피부가 보호받는 느낌이 들지?

왜 조금만 발라도 피부속까지 쌱 흡수되지?

저는 중복합성 이라서 피부관리하기가 좀 까다로운데, 사실 아무리 미백스킨이라고는 하지만

뜨거운 한여름에도 땀흘리고 속건조에 조금만 유분기가 과해도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거기다가 피부미백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스노우스킨... 물같은데, 끈적임없는데 촉촉하고 시원한데, 피부속건조까지 잡아주네???

하나만 발랐는데, 다른거 안발라도 크림 바른 것 같은 보습력인데???

뭐지 얘???

게다가 미백효과가 상당히 좋아요. 이 뜨거운 여름에도 피부가 점점 환해지고 있어요.

신랑은 팔부분이 벌써 많이 탔는데, 저는 얼굴이 맑아지고 있어서 ㅋㅋㅋ 조만간 이 스킨 뺏길 것 같아요 ㅋㅋㅋ 숨겨둬야하나... ㅋ

같이 쓰고 또 사야죠 ㅎㅎ

참, 요새 하도 더워서 냉장고에 넣어서 저녁에 발라주는데 어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일회용 시트팩에다 적셔서 팩도 하고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좋아요! 사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어서 20대 초반부터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 부터 해외 명품화장품이라 불리는 것들

스킨 한통에 10만원 넘는 것도 써봤는데, 이 가격에 이렇게 착한 성분에 이정도 효과 없었어요. 나이들어보니 좋은 성분과 피부친화적인 자연재료가 중요하더라구요.

쓸수록 만족하고 있습니다. 참, 펌핑기 타입도 좋은데, 미스트타입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끔 쭉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