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는 곰이지만 유리피부라 긁으면 그 자리 부풀어 오르고 심심하면 두드러기 나고.. 빨개지고 가렵고 ㅠㅠ
무엇보다 알러지때문에 물에 오래 닿으면 부분부분 모기 물린 듯이 뽈록 붓고 가려워지는 민폐덩어리 몸뚱아리죠. ㅠㅠ
그래서 제가 쓰려고 샀어요.
화장품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쪽으론 쓰기 뭣하고
(의약품도 아니고 - 어차피 의약품도 신뢰 안하지만;; - 이거 쓰고 나았어요, 이런 후기 절대 믿지 않습니다. )
일단 가려움이 빨리 진정되는 편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 백프로예요.
보습력도 좋아요. 보들보들~ 제 몸이 건조한 편은 아니라 전 못느끼는데 남편이 괜찮다네요.
다만 통 입구가 쓰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나오는 부분이 짧을수록 좋긴하지만 아기들 몸에 바르는건데도 찔끔 짜서 어느 세월에 바르지 싶을 정도예요. 그걸 성인이 바르고 있으니 한참 걸리네요.
거기에 통 자체가 무거운지 용량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선구매가 불가능합니다. ㅠㅠ 그래서 떨어질 때 까지 쓰고 다 쓰면 구매하려구요. 여름이라 미리 사놓기 더 찝찝해서..... ㅠㅠ
(땡깡을 좀 부려보자면 차라리 로션도 크림통에 담아주세요 퍽퍽 퍼쓰게 ㅎㅎㅎㅎ 끄억 ㅠㅠ)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